배구 김수지 "올림픽서 한일전 가장 기억에 남아..긴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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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 김수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았다.
이날 개그맨 윤정수는 "브라질전에서 공으로 이마를 맞았는데 괜찮냐"고 물었고, 김수지는 "그동안 많이 맞아봤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고통이) 상위권이었다"고 밝혔다.
김수지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뭐였냐"는 청취자 질문에는 "아무래도 한일전이다"라며 여자배구 예선경기였던 일본과의 경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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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 김수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았다.
김수지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전화 연결을 통해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개그맨 윤정수는 “브라질전에서 공으로 이마를 맞았는데 괜찮냐”고 물었고, 김수지는 “그동안 많이 맞아봤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고통이) 상위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정수가 “어제 오후에 귀국했는데 오자마자 맛있는 거 많이 먹었냐”고 묻자, 김수지는 “특별한 걸 먹진 않았고 집에서 그냥 이것저것 주워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윤정수는 “올림픽의 뒷모습, 생각보다 쓸쓸하다”고 농담했다.
김수지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뭐였냐”는 청취자 질문에는 “아무래도 한일전이다”라며 여자배구 예선경기였던 일본과의 경기를 언급했다.
그는 “4강에 갈 수 있는 기회였고 모든 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기라 더 긴장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이 감동하고 힘낼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말미에 그는 “리그 때도 여자 배구선수들 정말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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