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장애인 가정에 제습기 후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5주년(8월 8일)을 기념하여 지난 6일 (금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수)을 찾아 여름철 높은 습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돕고자 75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제습기 30대)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파주시 재가 장애인 중, 거주환경이 습하고,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3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원은 “임영웅에게 받은 위로와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고, 여름철 습한 환경으로 곰팡이와 세균 번식에 취약한 장애인 가정에 전달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사무국장 김정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회원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후원 물품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장애인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웅바라기 서포터즈’의 선행은 올해 5월(마스크 1만 5,000장)과 6월(공기청정기 30대)에 이어 세 번째 파주시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영웅바라기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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