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쾌적해요!"

유영수 기자 2021. 8. 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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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은 용인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올해 봄까지만 해도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이 지하에 있어서 비좁고 공기도 탁했습니다.

수지구의 다른 아파트 역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열악한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의 개선 작업을 벌였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경기도의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에 뽑혀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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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은 용인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올해 봄까지만 해도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이 지하에 있어서 비좁고 공기도 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층으로 옮기고, 에어컨과 냉장고 같은 설비도 새로 장만했습니다.

덕분에 골방 같던 공간이 몇 배 이상 넓어지는 등 쾌적하고 안락해졌습니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 (예전 시설은) 휴식 시간에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고, 지금은 굉장히 편안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지구의 다른 아파트 역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열악한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의 개선 작업을 벌였습니다.

부녀회 사무실로 쓰던 곳을 리모델링해서, 제대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주민의 75%가 찬성했습니다.

[김경란/아파트 입주자 부녀회장 : 보기에도 일단 좋고 저는 흡족하기는 한데, 사용하시는 당사자분들이 마음에 드신다고 하면 저야 두말할 나위 없고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두 아파트 모두 경기도의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에 뽑혀 지원을 받았습니다.

용인에서는 모두 12개 단지가 선정됐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경기도에서 추진되었는데 우리 용인시도 더 확장해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인권에 대한 문제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을 보장해주는 데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현재 5개 시군 6개 단지가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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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8·10 성남 광주대단지 민권운동 50주년 온라인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기념식은 영상 상영과 축시 낭독, 시민 축하 메시지 소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자체 차원에서 성남 민권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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