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분기 매출액 1329억원..전년 대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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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과 함께 상반기 '빠른 배송' '라이브 방송'을 기반으로 e커머스 시장 경쟁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11번가는 상반기 국내 e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 속에서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동영상 리뷰, 라이브 방송 기반 동영상 커머스와 협업을 통한 배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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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과 함께 상반기 '빠른 배송' '라이브 방송'을 기반으로 e커머스 시장 경쟁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11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대표 이상호)의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억원(3.6%↑) 증가한 1329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실은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억원 늘어났다.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19 환경과 더불어 e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분기 거래액과 매출액이 꾸준한 증가세에 있으며, 상반기 확보한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통해 연초 목표했던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상반기 국내 e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 속에서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동영상 리뷰, 라이브 방송 기반 동영상 커머스와 협업을 통한 배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11번가의 라이브 방송 '라이브11(LIVE11)'은 최고 시청자 수가 47만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한달 간 누적 시청자 수는 613만4700여명으로 올해 초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서 가장 앞서 동영상 중심의 리뷰 서비스를 선보인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업로드된 동영상 리뷰 수가 2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11번가의 빠른 배송 경쟁력은 다양한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장보기' 서비스는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몰의 당일배송 서비스와 SSG닷컴,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는 평일 24시(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우체국 택배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매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한 상품을 주문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11번가는 상반기 새롭게 도입한 '내일도착' '오늘도착' 등 빠른 배송 서비스가 주문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거래액도 증가하는 만큼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대표는 “상반기는 변곡점을 맞은 e커머스 시장에서 11번가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독보적인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된 11번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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