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저 결혼합니다.. 예비신부는 주변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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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43)이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윤계상은 1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라며 "긴 시간 함께 해온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윤계상이 5살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 신부를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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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은 1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라며 "긴 시간 함께 해온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막연하게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쓸 날이 내게도 올까 했었는데 막상 그 순간이 오니 굉장히 쑥스럽고 긴장된다"고 했다.
윤계상은 5세 연하 예비신부에 대해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지난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더 소중한 만큼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했다.
이어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결혼식은 코로나 시국으로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많아 아쉽지만 당장은 생략한다"며 "이번 달 안에 혼인신고를 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예비 아내가) 비연예인이기에 갑작스럽게 과도한 관심에 노출되는 것이 너무 부담된다"며 관심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윤계상이 5살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 신부를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계상은 1999년 그룹 지오디(god)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 '범죄도시'와 '말모이', 드라마 '굿 와이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하반기 공개될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촬영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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