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외국인 선수 과잉, 김민재 출전하려면 2명 처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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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로 날아간 김민재(25)의 이적이 공식화되지 않고 있다.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는 "페네르바체는 아직 김민재와 정식 계약을 맺을 수 없다. 김민재는 18번째 외국인 선수다. 규정상 한 시즌에 계약 가능한 외국인 선수는 17명이기에 정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17명의 외국인 선수 중 8명을 내보낼 계획이다.
페네르바체는 선수 등록 마감일인 내달 7일까지 외국인 선수 정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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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터키로 날아간 김민재(25)의 이적이 공식화되지 않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선수 정리가 늦어지면서 덩달아 오피셜도 미뤄지고 있다.
김민재는 사실상 페네르바체 입단이 확정됐다. 앞서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이적 협상 사실을 알렸고, 김민재도 이스탄불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의 성대한 환영 속에 그라운드를 밟길 기다리고 있는데 의외로 늦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페네르바체의 과도한 외국인 선수 수집이 문제다.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는 "페네르바체는 아직 김민재와 정식 계약을 맺을 수 없다. 김민재는 18번째 외국인 선수다. 규정상 한 시즌에 계약 가능한 외국인 선수는 17명이기에 정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17명의 외국인 선수 중 8명을 내보낼 계획이다. 스티븐 코커, 잔카 요르겐센, 마우리시오 레모스, 나빌 디라르, 알리 사마타 등을 방출 명단에 올렸지만 원하는 클럽이 없다. 제안이 없으니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김민재의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6일(한국시간)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원정 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출발한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데미르스포르전 명단에 포함하려면 최소 2명의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페네르바체는 선수 등록 마감일인 내달 7일까지 외국인 선수 정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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