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쏜다' 소이현 "정우성 열혈 팬, '잘 잤어?' 멘트에 다리 풀린 적도"

한지수 2021. 8. 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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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이 정우성의 열혈 팬임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는 소이현, 손담비, 안영미, 곽정은 네 명의 출연진들이 순살 치킨 플래터에 맥주를 곁들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듣던 손담비가 "진짜냐"며 놀라워하자 소이현은 과거 정우성과 함께 영화 '중천'에 출연했던 사실을 이야기하며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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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이 정우성의 열혈 팬임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는 소이현, 손담비, 안영미, 곽정은 네 명의 출연진들이 순살 치킨 플래터에 맥주를 곁들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정은은 "정우성 주연의 영화 '마담뺑덕' 행사 사회를 보러갔다가 정우성을 만난 적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을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저 아세요?"라고 물었더니 정우성이 "안다"고 답했다는 일화를 전해 나머지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소이현은 정우성에 대해 "정말 스위트하시잖아"라며 자신도 팬임을 밝힌 뒤, "(연예인을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본게 처음이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손담비가 "진짜냐"며 놀라워하자 소이현은 과거 정우성과 함께 영화 '중천'에 출연했던 사실을 이야기하며 설명을 덧붙였다.

소이현은 "너무 좋아하고 꼭 보고싶었던 정우성 선배 작품에 작은 역할로 출연했다"며 "같이 중국에서 3개월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촬영하고 운동하며 지내는 3개월이 너무 꿈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소이현은 "정우성이 어느 날 아침에 '이현아 잘 잤어?'라고 하는데,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렸다"고 털어놓은 뒤 "그런 경험 처음이었다"며 정우성 때문에 설렜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곽정은이 "'언니가 쏜다'에 안오시겠지?"라며 넌지시 말하자 안영미는 "의외로 쉽게 오실 수도 있어"라며 희망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또 이날 전화 연결로 함께했던 가수 박군을 언급하며 "박군보다 먼저 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예계 대표 주당인 4명의 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안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IHQ '언니가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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