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에 빠져드는 시간, 5분이면 충분" 벌써부터 관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인질’에 빠져드는 시간은 5분이면 충분하다.”

영화 커뮤니티의 게시판에 올라온 영화 ‘인질’에 대한 후기를 발췌한 것이다.

‘모가디슈’의 흥행은 ‘인질’이 바통을 이어갈 모양이다. ‘인질’이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어서다.

‘인질’(감독 필감성, 제작 외유내강)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영화 커뮤니티와 일반인을 상대로 시사회를 가졌다. 이후 ‘인질’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엔터테이닝 영화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황정민과 외유내강 이 조합 못 막습니다”(익스트림무비_우***), “다 차려놓은 영화 밥상! 황정민 이름 석자 안다면 묻지 말고 빨리 드루와!”(익스트림무비_화***), “강렬하고, 강력하고, 파워풀한 영화!”(익스트림무비_lo***), “연기를 보는 건지 실제를 보는 건지 그것이 알고 싶다…”(익스트림무비_Su***),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리얼리티 액션스릴러!”(Instagram_do***) 등 몰입도, 완성도, 오락성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은 ‘인질’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의 탈출을 그린다.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을 연기, 실제 같은 짜릿한 납치극을 선사한다.

눈길을 끄는 건 ‘인질’은 최근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의 제작사인 외유내강에서 제작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외유내강의 두 작품이 올 여름 극장의 쌍끌이 흥행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인질’은 오는 8월 18일 개봉한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