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어쩌나..메시 떠나자 브랜드가치 하락 '대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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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한 명이 가져다준 파급력이 엄청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떠나면서 스폰서 찾기가 어려워졌다. 브랜드 가치는 11%나 하락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바르셀로나가 스폰서를 협상할 때 메시 카드를 내밀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됐으며, 바르셀로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복잡해졌다. 스폰서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하나둘씩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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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선수 한 명이 가져다준 파급력이 엄청나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잃은 가운데 후폭풍에 시달릴 전망이다. 브랜드 가치 하락은 물론 스폰서를 유지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리빙레전드이자 필수 불가결한 존재였다. 2001년 유소년팀에 입단해 3년 뒤 2004년 1군 무대 데뷔한 후 통산 778경기 672골 305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 군림해왔다. 이 기간에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을 달성했다. 발롱도르 6회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개인 커리어를 자랑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면서 올타임 넘버원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영원할 줄 알았던 메시는 재계약에 실패하며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구조적 문제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이후 메시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작년에는 떠나려 했지만 올해는 남고 싶었다"면서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다시 돌아올 것이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바르셀로나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메시가 떠난 가운데 애써 분위기를 다잡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쉽지 않다. 이미 수많은 팬들로부터 비난과 비판을 받았고, 구단 내부적으로도 여전히 큰 충격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은 메시의 이별 소식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바르셀로나는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는 등 향후 재정적인 문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예상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떠나면서 스폰서 찾기가 어려워졌다. 브랜드 가치는 11%나 하락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바르셀로나가 스폰서를 협상할 때 메시 카드를 내밀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됐으며, 바르셀로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복잡해졌다. 스폰서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하나둘씩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그 자체만으로 브랜드라고 불릴 정도로 막대한 파급력이 있는 선수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다' '축구는 잘 몰라도 메시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고,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면서 오랜 시간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자연스레 스폰서들은 메시를 쫓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당연히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이젠 메시를 잃으면서 힘든 시기에 놓였다. 그렇지 않아도 현재 재정 상태가 좋지 못한데 향후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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