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홀란드·레반도프스키·케인과 같은 수준"..투헬의 칭찬

이민재 기자 2021. 8. 11.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다시 돌아왔다.

첼시는 1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BBC'를 포함한 여러 매체는 첼시와 인터밀란이 9700만 파운드(약 1524억 원)에 구단간 합의를 끝냈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201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다시 돌아왔다.

첼시는 1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BBC'를 포함한 여러 매체는 첼시와 인터밀란이 9700만 파운드(약 1524억 원)에 구단간 합의를 끝냈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201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191cm 큰 키에 다부진 피지컬로 디디에 드로그바 후계자로 평가됐다. 하지만 첼시에서 확실하게 성장하지 못했고,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에버턴 임대로 정상급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17년 첼시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궁합이 맞지 않았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2019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시절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하며 95경기 64골 16도움으로 인터밀란 세리에A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첼시로 다시 돌아왔다. 첼시에 가장 부족했던 득점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기대감이 크다.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투헬 감독은 "루카쿠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토트넘) 같은 선수다. 진정한 9번이면서 득점하길 좋아하고, 박스 안에서 존재감이 상당하다. 우리가 찾고 있는 스타일의 선수였다"라고 밝혔다.

루카쿠 영입에 위기감을 느낄 선수도 있다. 지난 시즌 첼시로 합류해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던 티모 베르너다.

그러나 그는 "루카쿠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며 "그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 그는 어느 팀이든 도움이 되는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루카쿠와 호흡을 맞춰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