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 스포츠 영상분석가 과정 개강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영상분석가 과정을 개강한다.
대한체육회는 11일 "금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5주간 선수경력자를 위한 '스포츠 영상분석가 과정'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선수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영상분석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실습 과정, 그리고 우수 이수자에 대한 인턴십까지 연계 지원하여 실질적 경력 개발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9년도부터 폴리텍대학과 협력하여 운영해온 스포츠 영상분석가 과정은 올해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 총 83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내용은 ▲경기분석개론과 드론 실습 ▲영상편집 ▲경기분석(핸드볼, 빙상 등) ▲영상분석프로그램 ▲분석보고서 발표 등으로 스포츠영상분석의 기초부터 실무 활용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영상분석가 과정의 강사로 가톨릭관동대학교 이승훈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김광섭 교수, 국가대표 종목별 영상분석가들이 참여하여 선수들에게 학계와 현장의 전문성을 전수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 영상분석은 선수들이 경기 실전 감각으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앞으로 많은 선수 경력자들이 해당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을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정보와 인적 교류, 스터디 등 선수경력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 영상분석가 과정 이외에도 상담,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선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e진로지원센터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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