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내게 많은 것 준 토트넘.. 이젠 돌려 줄 차례"

오해원 기자 2021. 8.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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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겠다고 다짐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은 내게 많은 것을 줬고, 이제는 내가 되돌려줄 차례"라면서 "이곳에서 이미 6년 동안 뛰었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고, 큰 성과를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계약으로 10년간 토트넘에 머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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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활약 영광 더 큰 성과 이룰것

새 감독에게서 좋은 느낌 받아”

손흥민(사진)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겠다고 다짐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은 내게 많은 것을 줬고, 이제는 내가 되돌려줄 차례”라면서 “이곳에서 이미 6년 동안 뛰었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고, 큰 성과를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계약으로 10년간 토트넘에 머물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7골, 10어시스트(이상 4위)를 챙겼고 토트넘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2시즌 연속 10(득점)-10(도움)을 달성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4경기에서 손흥민은 빠짐없이 공격포인트(3득점, 4도움)를 올리며 최상의 몸 상태라는 점을 입증했다.

앞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신임 감독은 손흥민을 해피 보이(Happy Boy)라고 부르며 “뛰어난 기술과 남을 행복하게 하는 성격을 갖춘 손흥민은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동료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감독에게서 매우 좋은,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감독을, 그리고 감독은 우리를 도와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0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홈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시티와 격돌한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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