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세금 물 쓰듯' 대통령 아닌, 어떻게 먹고 살지 고민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박용진 의원이 11일 "바이미식스(바이오, 2·3차전지, 미래차, 6G)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신의 미래 경제 공약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은 세금을 얼마나 물 쓰듯 쓰느냐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어떻게 먹고 살 것인냐, 국민이 얼마나 벌 것이냐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미식스(바이오, 2·3차전지, 미래차, 6G) 대통령 될 것"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박용진 의원이 11일 “바이미식스(바이오, 2·3차전지, 미래차, 6G)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신의 미래 경제 공약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산업으로 ‘바이미식스’를 꼽았다. 박 의원은 “2차 산업혁명을 따라잡은 60~79년대의 중화학 공업 육성과 3차 산업혁명을 이끈 김대중 대통령의 지식기반경제 진흥에 이어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글로벌 K-파운더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K-반도체 파운더리와 함께 초일류 K-바이미식스 파운더리를 육성해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제조업 초격차 선도국가로 만들 것”이라며 “차세대 최첨단 제조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2의 벤처붐을 일으켜 누구나 대박을 터뜨리는 유니콘 기업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부펀드의 ‘떡잎투자전략’을 통해 임기 내 유니콘 기업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려 대한민국을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 유니콘 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법인세·소득세 동시 감세와 규제혁신, 정부지원 등 세 가지 정책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의원은 “동시감세는 기업과 일하는 사람을 위한 당연한 인센티브이고, 이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혁신에 나서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규제혁신 국무총리를 지명해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의 백신개발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을 벤치마킹해 민관합동 전략기술 개발을 선도할 것”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마트24 주식 도시락, 한주에 45만원짜리 '네이버' 당첨 확률은?
- [줌인]빌보드 휘젓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빅히트' 이끈 주역 4인방은
- 누구말이 진짜?…"상사가 아내 강간"이라며 카톡엔 "자갸 알라븅"
- '윤석열 부인 동거설' 전직 검사母 치매 공방..."당황스럽다"
- 413일만에 남북연락선 복원…北 태도 돌변, 무슨일 있었나
- '안창림 동메달 색 발언' MBC "선수 격려한 것"
- "성폭력 여부 따져야"…박원순 유족, 사자명예훼손 소송 추진
- "남자 대표해 사과"…'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한 이유
- “작은 눈으로 공 보이나”…정영식 선수 비하한 그리스 해설자 퇴출
- '연참3' 혼자 살겠다고 여친 밀어버린 남친…MC들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