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의당 언론중재법 반대에 '부글'.."오해·강짜"

홍규빈 2021. 8. 11.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야권의 반대에도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군으로 분류하는 정의당이 개정 반대 입장을 천명한 것에는 당혹감을 내비쳤다.

원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강짜를 부리는 것과 똑같다"며 "(오히려) 정의당이 적극적이어야 하는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법안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적시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반대)한다"며 "대체 어느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재하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휴가를 떠난 송영길 대표를 대신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8.1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야권의 반대에도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군으로 분류하는 정의당이 개정 반대 입장을 천명한 것에는 당혹감을 내비쳤다.

원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강짜를 부리는 것과 똑같다"며 "(오히려) 정의당이 적극적이어야 하는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법안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 적시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반대)한다"며 "대체 어느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용빈 대변인은 최고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 문체위나 법사위에 정의당 의원들이 안 계셔서 소통이나 발언 창구가 부족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정의당 의원님들께도 적극적, 정무적으로 이해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정도의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법안 처리 스케줄은 그대로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그렇다"고 말했다. '상임위 재배분 협상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지도부 차원에서 특별하게 의논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 대변인은 "오늘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토론회가 예정돼있다"며 "민언련은 진보적 언론관을 가진 시민단체인데 법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오히려 (법안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한다. 토론회 결과가 상당히 주목된다"고 기대했다.

rbqls1202@yna.co.kr

☞ 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혼인 신고 먼저
☞ '뉴질랜드서 초대박' 한국 호떡집의 마지막 영업날…
☞ 임신 중 코로나 감염…말레이 유명가수, 조산 후 사망
☞ "성폭행 11분밖에 안 된다"며 가해자 형량 감경
☞ 정경심 2심 재판부 "자녀 입시비리 혐의 전부 유죄"
☞ 파리 간 메시가 자신의 상징 10번 버린 이유는
☞ 쿠오모, '아빠찬스'로 쌓아올린 39년 정치인생 나락으로
☞ 로또의 비극…23억 당첨 아내와 딸 살해후 극단선택
☞ "경쟁 속 피해의식" BBC, 여성 숏컷·집게손가락 논란 조명
☞ 김어준, 전웅태 인터뷰 논란…"근대5종 중학교 운동회 느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