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8.1% 윤석열 38.4%..尹 2주 전보다 밀려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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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내년 대선에서 윤석열-이재명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냐'고 묻자 응답자의 38.4%는 윤 전 총장을, 38.1%는 이 지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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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내년 대선에서 윤석열-이재명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냐'고 묻자 응답자의 38.4%는 윤 전 총장을, 38.1%는 이 지사를 꼽았다. 두 사람의 격차는 0.3%포인트(p)로 초박빙이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주 전 같은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40.2%, 이 지사가 38.0%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가상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37.5%, 이 전 대표 26.1%로,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인 11.4%p 앞섰다.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두 사람간 격차는 10.8%p였다.
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1.4%로 이 전 대표(21.2%)에 10.2%p 앞섰다. 다음으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6.1%, 박용진 의원이 5.6%, 정세균 전 총리가 3.7%, 김두관 의원이 1.4% 순이다.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8.1%로 홍준표 의원(15.6%)을 12.5%p 앞섰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9.3%, 유승민 전 의원 8.2%,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7% 순이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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