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전광훈 광복절 집회, 오세훈이 정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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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11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국민혁명당이 오는 광복절 서울 도심 '1인 걷기 대회'를 추진하는 데 대해 "전광훈 목사가 정부의 지침에도 불법 집회를 강행한다면 집회에 함께 참여했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리 해주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극우세력이 또다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나섰다. 전광훈 목사와 극우 성향 단체들이 오는 8월 15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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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11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국민혁명당이 오는 광복절 서울 도심 '1인 걷기 대회'를 추진하는 데 대해 "전광훈 목사가 정부의 지침에도 불법 집회를 강행한다면 집회에 함께 참여했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리 해주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극우세력이 또다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나섰다. 전광훈 목사와 극우 성향 단체들이 오는 8월 15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싫다고 그것도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인 광복절에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라며 "지금 집회 강행은 일상 회복을 간절히 염원하는 시민들의 방역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부에 대해선 "살얼음판이나 다름없는 방역 전선에 구멍을 내고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행태인 만큼 단호하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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