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올림픽 정신 더럽힌 김어준 저열함 개탄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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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11일 전웅태 도쿄올림픽 근대5종 메달리스트에 대한 방송인 김어준 씨의 폄훼성 발언에 대해 "아름다운 올림픽 정신을 더럽힌 김어준의 저열함이 개탄스럽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김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 선수와의 인터뷰 중 "근대 5종 경기는 중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이라고 하는 등 폄훼성 발언을 잇따라 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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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못할 망정 전 선수 노력 조롱해"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11일 전웅태 도쿄올림픽 근대5종 메달리스트에 대한 방송인 김어준 씨의 폄훼성 발언에 대해 "아름다운 올림픽 정신을 더럽힌 김어준의 저열함이 개탄스럽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재형 캠프의 백지원 청년특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김어준이 전웅태 선수를 모욕했다. 다섯종목을 따로 나간다면 예선 통과는 되느냐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며 시종일관 무례를 범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 특보는 "전웅태 선수는 근대 5종을 알리기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치열하게 노력해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비 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쾌거를 거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웅"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 희망과 감동을 준 선수에게 감사는 못할 망정 '동네 운동장' 운운하며 전 선수의 피땀 흘린 노력을 폄하하고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력에 기생해 불법과 편법을 밥 먹듯이 저지르는 이들이, 누군가의 진심을 비웃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전 선수의 노고과 성취에 온 마음을 담아 칭찬과 감사의 말씀을 보내며, 방송인 김어준의 무례를 강력히 지탄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 선수와의 인터뷰 중 "근대 5종 경기는 중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이라고 하는 등 폄훼성 발언을 잇따라 해 논란을 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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