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재명 기본시리즈 혹평 "사상누각..재원은?"

윤지현 2021. 8. 11.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공약 '기본 시리즈'에 대해 "사상누각"이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자신의 '지대개혁' 공약을 거론하며 "기본소득이든 기본주택이든 (재원이) 나오려면 불로소득 지대추구 시스템을 고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공약 '기본 시리즈'에 대해 "사상누각"이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본말이 전도됐다"며 "기본을 하려면 재원 마련이 중요한데 불공정, 불평등을 혁파하고 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는 재원이 눈곱만큼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기적으로 소득을 대체할 정도의 기본소득이 나올 수가 없는 모델"이라며 "상대 진영에서 그걸 아니까 용돈 주는 거냐, 급식비 주는 거냐며 비판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자신의 '지대개혁' 공약을 거론하며 "기본소득이든 기본주택이든 (재원이) 나오려면 불로소득 지대추구 시스템을 고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기본금융도 제안했지만, 이것도 사실 불로소득 기반이 되는 부동산이 원인"이라며 "불로소득의 지대추구 시스템을 고치지 않고는 그런 기본 시리즈는 사상누각"이라고 말했다.

yjh@yna.co.kr

☞ 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혼인 신고 먼저
☞ '뉴질랜드서 초대박' 한국 호떡집의 마지막 영업날…
☞ 임신 중 코로나 감염…말레이 유명가수, 조산 후 사망
☞ "성폭행 11분밖에 안 된다"며 가해자 형량 감경
☞ 정경심 2심 재판부 "자녀 입시비리 혐의 전부 유죄"
☞ 파리 간 메시가 자신의 상징 10번 버린 이유는
☞ 쿠오모, '아빠찬스'로 쌓아올린 39년 정치인생 나락으로
☞ 로또의 비극…23억 당첨 아내와 딸 살해후 극단선택
☞ "경쟁 속 피해의식" BBC, 여성 숏컷·집게손가락 논란 조명
☞ 김어준, 전웅태 인터뷰 논란…"근대5종 중학교 운동회 느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