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영입한 PSG, 10명 방출명단 등록..포그바는 내년 FA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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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망(PSG)이 방출과 영입 계획을 세웠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메시를 영입함으로써 10명을 방출명단에 올렸다. 더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를 올여름 영입하기보다는 내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빅오퍼'와 더불어 PSG의 영입설까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이 일어났지만 메시의 마음은 결국 파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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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망(PSG)이 방출과 영입 계획을 세웠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메시를 영입함으로써 10명을 방출명단에 올렸다. 더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를 올여름 영입하기보다는 내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PSG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시의 등번호는 30번이다.
결국 메시의 행선지가 확정났다.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공식화함으로써 차기 행선지를 두고 많은 얘기가 오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빅오퍼'와 더불어 PSG의 영입설까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이 일어났지만 메시의 마음은 결국 파리로 향했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PSG는 메시의 주급을 감당할 만한 유일무이한 클럽이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메시는 앞으로 65만 파운드(약 10억 3,750만 원)를 받게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받던 210만 파운드(약 33억 원)보단 적은 액수지만 PSG 내에선 최고 주급에 해당한다.
메시의 합류와 함께 PSG는 살생부를 작성했다. PSG는 이제 FFP(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준수하기 위해 10명을 방출할 계획이다. '디 애슬래틱'은 "PSG는 타팀이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로 라이빈 쿠르자와, 세르히오 리코, 파블로 사라비아, 압두 디알로, 틸로 케러, 하피냐 알칸타라 등을 꼽았다"고 전했다.
이밖에 마우로 이카르디, 안데르 에레라도 이적 가능한 선수로 판단하고 있지만 둘은 잔류 의사가 확고한 상태다. 더불어 PSG는 2021-22시즌으로 계약이 끝나거나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을 내보냄으로써 선수단 정리에 나선다.
당초 영입하고자 했던 포그바는 메시의 깜짝 영입으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다. 포그바는 맨유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기에 PSG는 내년 여름 재차 노리게 됐다.
올여름 엄청난 행보를 보였던 PSG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아치라프 하키미,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에 이어 메시까지 품으면서 2021-22시즌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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