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후대사랑' 부각하며 청년세대 사상 결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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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후대사랑'을 선전하며 체제 결속에 매진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1면 전면에 '후대들을 사랑하라'라는 제목의 정론을 싣고 후대를 최우선으로 여긴 최고지도자들의 '후대사랑' 역사를 강조했다.
약 1만 자 분량의 정론은 특히 집권 10년 동안 어린이들과 만나며 이들과 관련된 현지 활동을 한 사례 및 조선소년단을 각별히 챙긴 김 총비서의 활동을 거론하며 애민(愛民) 리더십을 부각하고 충성심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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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후대사랑'을 선전하며 체제 결속에 매진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1면 전면에 '후대들을 사랑하라'라는 제목의 정론을 싣고 후대를 최우선으로 여긴 최고지도자들의 '후대사랑' 역사를 강조했다.
약 1만 자 분량의 정론은 특히 집권 10년 동안 어린이들과 만나며 이들과 관련된 현지 활동을 한 사례 및 조선소년단을 각별히 챙긴 김 총비서의 활동을 거론하며 애민(愛民) 리더십을 부각하고 충성심을 독려했다.
신문은 2면에는 상단 맨 왼쪽에 전날 김여정 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훈련 개시에 반발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 전문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역동이 시대는 용감한 공격투사들을 부른다','더 높이, 더 빨리, 더 기세차게', '노작학습을 심도있게','인민의 심부름꾼당 건설에 관한 사상의 기초' 등 경제 과업 달성을 위한 사상 결집을 주문하는 기사들로 지면을 채웠다.
3면은 '혁명의 후비대를 키우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목표' 제목의 논설을 통해 청년세대의 사상 무장을 주문했다.
신문은 "오늘 우리 혁명대오에는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혁명의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주력을 이루고 있다"며 "시대의 변천과 조성된 혁명정세는 새 세대들을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만장약하고 혁명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백두의 후손들로 더욱 철저히 준비시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4면 역시 최근 함경남도 수해 등을 들어 "유례없는 시련과 도전"을 강조하며 언제나 먼저 조국을 생각하는 애국심을 요구했다.
하단에서는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는 함경남도의 피해복구 전역이 불도가니마냥 끓고있다"며 신속한 수해 대응을 부각했다.
5면은 '매 부문과 단위의 높은 책임성과 계획수행은 경제전반의 활성화와 잇닿아 있다', '기술발전사업에서 틀어쥔 세 가지 문제' 등의 기사를 통해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개인의 역할 및 실무능력 강화를 요구했다.
'7월중 각지에서의 강철전선지원 정형을 놓고' 기사에서는 평양시 등 각도에서 파철을 수집해 금속공장에 보내는 사업 성과를 선전하며 집단주의 정신을 부각했다.
6면은 서평양-평양역 노선 무궤도전차 탑승 르포 기사를 통해 평양의 발전 상황을 부각하며 체제 우월성과 김 총비서의 업적을 선전했다.
신문은 "오직 인민밖에 모르시며 인민을 위해 낮이나 밤이나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품속에서 우리의 희망과 웃음이 꽃펴나고 우리의 생활이 약동하는것이 아닌가"라며 "우리 안겨사는 품, 그 품은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의 어버이품, 기슭이 없는 사랑의 바다"라고 묘사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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