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효과' 尹 입당 후 3만명 신규 입당..5060·수도권 몰렸다

손인해 기자,유새슬 기자 2021. 8.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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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12일 동안 신규 입당자가 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입당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국민의힘에 2만9399명이 입당했다.

이는 윤 전 총장이 입당하기 직전인 지난달 19일~30일까지 12일 동안 1만8633명보다 58% 급증한 수치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인 지난 5월3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72일 동안 입당자는 11만168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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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직전 같은 기간 대비 58% 많아..당비신청자가 전체 88%
국힘 전당대회 이후 72일간 신규 입당자는 11만명 달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정점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12일 동안 신규 입당자가 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입당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국민의힘에 2만9399명이 입당했다.

이는 윤 전 총장이 입당하기 직전인 지난달 19일~30일까지 12일 동안 1만8633명보다 58% 급증한 수치다.

특히 입당시 매달 1000원씩 내는 당비신청자가 2만5999명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입당자 가운데 남성이 1만6644명으로 여성(1만2755명)보다 다소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60대(8649명)와 50대(7915명)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40대(4143명), 30대(2725명), 20대(2681명), 70대(2591명)가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6550명), 서울(5485명), 경북(4591), 대전(2446명), 부산(1879명), 강원(1375명) 순이었다. 광주는 275명, 전남은 237명에 그쳤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인 지난 5월3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72일 동안 입당자는 11만1689명에 달했다.

당비신청 가입자는 9만2994명으로 83% 수준이다. 남성이 6만8191명으로 여성(4만3498명)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2만6650명)과 60대(2만6462명)이 높았고, 그 뒤를 40대(1만7321명), 20대(1만5394명), 30대(1만4565명), 10대(1625명)가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만4711명)와 서울(1만9408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1만2995명), 대전(9022명), 부산(6166명), 경남(6042명) 순이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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