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박효준, MLB 첫 홈런 날렸으나..피츠버그는 6연패(종합)

서장원 기자 2021. 8.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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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를 터뜨렸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9경기 만에 나온 박효준의 빅리그 첫 홈런이었다.

이로써 박효준은 역대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13번째로 빅리그에서 홈런을 친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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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4회 솔로 홈런
피츠버그 박효준이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를 터뜨렸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10로 소폭 올랐다.

이날 박효준은 4회말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효준은 0-2로 뒤진 4회말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이자 개인 통산 128승을 달성한 베테랑 투수 J.A. 햅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9경기 만에 나온 박효준의 빅리그 첫 홈런이었다. 박효준은 앞서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1경기, 피츠버그 이적 후 7경기를 뛰었다.

이로써 박효준은 역대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13번째로 빅리그에서 홈런을 친 선수로 기록됐다.

이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고, 6회 1사 1루에서는 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1-4로 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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