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활 유튜버 선바, 사생활 논란에 구독자 급감..92만→86만

김소연 2021. 8.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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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 이미지 유튜버 선바(본명 김선우, 30)가 일명 벗방 유튜버와 사생활 스캔들로 구독자들이 이탈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선바가 여성 BJ A씨의 SNS 공개 계정과 비공개 계정을 팔로우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선바는 A씨가 벗방 BJ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몰랐던 부분"이라고 해명하며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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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선바. 사진| 선바 SNS
바른생활 이미지 유튜버 선바(본명 김선우, 30)가 일명 벗방 유튜버와 사생활 스캔들로 구독자들이 이탈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선바가 여성 BJ A씨의 SNS 공개 계정과 비공개 계정을 팔로우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A씨가 벗방(벗는 방송)을 하는 BJ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선바가 그동안 유쾌하고 바른생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A씨가 그동안 선바의 여성 팬들을 욕하고 조롱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이 알려져 더욱 논란이 커졌다.

A씨는 관계를 해명해 달라는 선바 팬들의 요구에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예쁜 여자로 살기 힘들다. 선바랑 사귀었다. 선바와 헤어졌고 방금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선바는 지난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A씨는 여자친구가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돌아다니는 말처럼 21세가 아닌 25세"라며 "과거에 팬이었던 것도 맞지만, 이전에 교류는 없었고 최근에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A씨가 팬들을 조롱했던 것에 대해 "확인했고, 소셜미디어 조롱글은 A씨에게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글들을 보며 상처를 입은 팬분들께 대신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대신 사과하기도 했다. 선바는 A씨가 벗방 BJ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몰랐던 부분"이라고 해명하며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팬들은 "이미지 메이킹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SNS만 봐도 벗방 BJ인걸 아는데 남친이 몰랐다니"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등을 돌리고 있다.

게임, 먹방 등을 주 콘텐츠로 하는 선바의 유튜브는 한때 구독자 92만을 돌파했으나 논란 이후 86만 9000명(1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급감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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