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확진자 2천 명 넘어 우려..감염 확산 안정화에 최선"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수가 2천 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서게 되어 우려가 크다'고 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다"면서도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방역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