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방역 만전

(서귀포=연합뉴스)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을 갖춘 서귀포시는 잇단 전지훈련팀 방문에 철저한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 전지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5월 철인 3종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 방문을 시작으로 7월과 8월에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와 춘계전국유소년축구대회 참가팀에 이어 현재 울산광역시청 수영팀 등 총 6개 수영팀 등이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지훈련팀 전원에게 입도 전 72시간 이내 PCR 검사를 통한 음성 확인서를 제출을 의무화하고, 훈련장 사용 시마다 발열 체크 등 문진표를 작성 제출토록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훈련시설 무료사용 및 음료 제공 등 무더위 속 성공적 전지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시민과 전지훈련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직원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하여 관내 3개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의 육체적·심리적 피로감,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업무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척도 검사 및 상담, 심리지원 교육, 치유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중간, 사후 스트레스 검사를 2개월에 1회 실시해 스트레스 고위험군은 정신건강전문의와 상담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심리지원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서귀포보건소 직원 73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솔루션, 코로나 시대 정신건강 관리 등 온라인 강좌를 실시했다.

시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꽃 화분 만들기,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있으며, 쿠킹버스를 이용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 음식 만들기 체험, 방향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휴양관리소와 연계해 8월 23일부터 9월까지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숲속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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