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바다' 이지아→김고은 완전체 고성서 첫 영업 시작

한하림 기자 2021. 8. 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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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가 고성에서 낭만적인 영업의 문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두 번째 바다 여정지 고성에서의 색다른 첫 영업이 시작됐다.

고성에서 완전체로 모인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은 새로워진 '바라던 바'에 빠르게 적응하며 영업에 열을 올렸다.

본격적인 바다 정화 작업에 앞서 고성 바다에서 첫 체크 다이빙을 마무리 짓고 온 이동욱과 김고은은 휴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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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바라던 바다’가 고성에서 낭만적인 영업의 문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두 번째 바다 여정지 고성에서의 색다른 첫 영업이 시작됐다.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은 오랜만에 완전체 직원으로 뭉쳐 조화로운 합을 보여줬다. 또 로제에 이어 두 번째 음악 알바생으로 등장한 선우정아는 ‘바라던 바다’의 직원들과 손님들을 음악으로 하나 되게 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바라던 바(BAR)’는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영업으로 한결 여유롭게 두 번째 영업의 막을 올렸다. 보강 회의를 통해 포항 영업에서 불편했던 사항들을 전부 개선, 친환경적이면서 실용적인 바라던 바를 완성했다.

고성에서 완전체로 모인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은 새로워진 ‘바라던 바’에 빠르게 적응하며 영업에 열을 올렸다. 본격적인 바다 정화 작업에 앞서 고성 바다에서 첫 체크 다이빙을 마무리 짓고 온 이동욱과 김고은은 휴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각자 맡은 담당이 아니더라도 할 일을 찾아 나선 덕분에 순식간에 무사히 첫 영업 준비를 끝내 훈훈함을 더했다.

평화로움도 잠시, 영업 준비 30분 전에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며 ‘바라던 바’는 아수라장이 됐다. 총지배인 윤종신은 직원들을 이끌고 바를 둘러봤지만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에 급하게 영업장소를 숙소 근처로 임시 이동하는 신속한 결단을 내렸다. 직원들은 예쁘게 단장한 바의 셔터를 올리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이내 파이팅 넘치게 영업을 시작했다.

직원들과 선우정아는 급하게 변경된 임시 장소의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늘 그래 왔던 것처럼 파이팅 넘치게 손님들을 맞았다. 선우정아는 긴장했던 것과 달리 손님들에게 “추우셨죠”라고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특급 아르바이트생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직원들이 모두 모인 만큼 총지배인 윤종신의 지도 아래 서빙 팀 온유와 선우정아, 음료 팀 이동욱과 이수현, 요리 팀 이지아와 김고은의 완벽한 팀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그 어느 때 보다 ‘바라던 바’의 음악은 바다와 잘 어우러졌다. 즉석에서 진행된 선곡부터 감성적인 음악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첫 음악 서빙의 주인공 온유는 환호 속에서 봉태규의 ‘처음 보는 나’로 고성 ‘바라던 바’의 추위를 따뜻하게 녹였다. 윤종신은 갑작스럽게 들어온 ‘좋니’ 요청에 노래를 이어가는 베테랑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의 음악 아르바이트생 선우정아는 ‘도망가자’ 첫 소절부터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그녀는 이어 온유와 함께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를 부르겠다고 소개했다. 온유는 잠시 감정을 추스르고 마이크를 잡은 뒤 “선우정아의 음악으로 감동받았다”고 전하며 그녀와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에 ‘바라던 바’ 직원들과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이수현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로 고성 ‘바라던 바’의 첫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원들이 고성의 명물로 만든 당일 한정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인 셰프 이지아는 오징어 통 찜부터 오징어무침, 충무김밥, 오징어 버터구이까지 손님들에게 한 상으로 선보하며 손님들에게 남을 추억에 감칠맛을 곁들였다. 여기에 이동욱과 이수현은 까만밤, 보랏빛 향기, 달흥주(달홀막걸리), 러브레터를 음료로 제공해 음식과 음악에 완전히 취하게 만들었다.

한편 JTBC ‘바라던 바다’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ha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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