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백신 접종 완료되면 내년 초부터 단계적 국경 개방"

김정기 기자 2021. 8.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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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출입국을 통제하고 있는 뉴질랜드가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자문단은 보고서에서 국경이 개방되면 백신 접종률이 높다고 해도 부분적으로 감염 군이 생길 수 있고 때로는 그게 확산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도 뉴질랜드는 공중 보건 대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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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출입국을 통제하고 있는 뉴질랜드가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스케그 오타고대학 교수가 이끄는 뉴질랜드 정부의 코로나19 공중보건 전략 자문단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정책 건의 보고서를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자문단은 국경을 개방하더라도 초기에는 저위험 국가로 단기간 나가는 백신 접종 뉴질랜드인들의 출국으로 출입국을 제한하고 그들이 입국했을 때 5일에서 7일 정도 정부 관리 격리 시설에 수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런 정책 건의 내용을 검토한 뒤 정부의 대응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문단은 보고서에서 국경이 개방되면 백신 접종률이 높다고 해도 부분적으로 감염 군이 생길 수 있고 때로는 그게 확산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도 뉴질랜드는 공중 보건 대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특히 코로나19가 유입돼 어떤 지역의 경보단계가 올라갈 수 있다고 해도 뉴질랜드는 '퇴치' 전략을 유지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일은 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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