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슬라이딩센터, 첨단기술로 업그레이드..가상현실 훈련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윤성빈)의 산실인 평창 슬라이딩센터가 첨단 기술로 탈바꿈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훈련장인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 환경 구현 체임버(공기압 조절을 통해 다목적 훈련이 가능한 밀폐시설)와 가상현실 모의훈련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경기장 가상현실로 구현..2022 베이징올림픽 정조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윤성빈)의 산실인 평창 슬라이딩센터가 첨단 기술로 탈바꿈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훈련장인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 환경 구현 체임버(공기압 조절을 통해 다목적 훈련이 가능한 밀폐시설)와 가상현실 모의훈련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체임버에서는 공기압 조절 기능의 음압과 고농도 산소 호흡 기능의 양압을 조정해 고지대 적응 훈련과 신체 회복을 할 수 있다"며 "음·양압 공용 체임버를 봅슬레이·스켈레톤 훈련에 사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가상현실 모의훈련 시설에서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해 전 세계 경기장 10여 곳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모의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전지 훈련이 어려운 가운데, 대표팀 선수단은 비교적 적합한 환경에서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
충북 진천선수촌에도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을 위한 시설이 구축됐다.
문체부는 "선수촌에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실내 스타트 훈련장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스타트 훈련장에서는 감지기(센서)와 영상으로 통합 데이터를 취합해 선수 자세, 동작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문체부는 "썰매 러너(날) 표면 가공 장치를 기계식, 자동식으로 미세 가공하는 장치를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음·양압 공용 체임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 시설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맞춤형 훈련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8년부터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하계 각 1개 종목씩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2022년까지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봅슬레이·스켈레톤은 동계 종목으로 지정돼 훈련장 개선 사업 지원을 받았다.
한국정보공학(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대한스포츠문화산업협회, ㈜알앤디비가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하계종목은 축구가 선정됐다. 주관 연구기관은 포항공과대학교, 참여기관은 대한축구협회다.
cycle@yna.co.kr
- ☞ 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혼인 신고 먼저
- ☞ '뉴질랜드서 초대박' 한국 호떡집의 마지막 영업날…
- ☞ "성폭행 11분밖에 안 된다"며 가해자 형량 감경
- ☞ 임신 중 코로나 감염, 응급출산 후 사망한 유명 여가수
- ☞ 파리 간 메시가 자신의 상징 10번 버린 이유는
- ☞ 쿠오모, '아빠찬스'로 쌓아올린 39년 정치인생 나락으로
- ☞ 로또의 비극…23억 당첨 아내와 딸 살해후 극단선택
- ☞ "경쟁 속 피해의식" BBC, 여성 숏컷·집게손가락 논란 조명
- ☞ 김어준, 전웅태 인터뷰 논란…"근대5종 중학교 운동회 느낌"
- ☞ 현대차, 태극궁사에 통큰 포상…3관왕 안산은 무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