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한중, '전략적 협력'으로 한반도 문제 풀어야"

이학수 tchain@mbc.co.kr 2021. 8. 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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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한국과 중국은 안보분야 전략적 협력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당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외교정책 비전인 '연성강국 신외교'를 강조하며 한중 양국이 안보는 물론 경제, 복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부합하는 실질적 전략적 협력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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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한국과 중국은 안보분야 전략적 협력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당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오전 한중전문가포럼 온라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제안하면서 "이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넘어 '한반도 번영프로세스'로 나아가기 위한 명분과 기회를 만들어 내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외교정책 비전인 '연성강국 신외교'를 강조하며 한중 양국이 안보는 물론 경제, 복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부합하는 실질적 전략적 협력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성공적으로 맞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몇 가지를 제안한다"며 한중 양국 원로급 현인회의와 여성평화회의, 청년미래회의 개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사드 배치 문제의 여진이 아직 남아 있다"며 "양국 간 이견과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문제 해결은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269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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