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벤처 키워 신사업 발굴

박진우 기자 2021. 8.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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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1일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임직원 대상 신사업・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LG전자는 많은 임직원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리고, 모집 대상 지역을 북미・유럽 등 해외법인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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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1일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동 LG전자 사옥. /연합뉴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임직원 대상 신사업・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모인 아이디어는 서류 심사와 심층 인터뷰를 거쳐 총 5개를 선정한 뒤, 오는 11월 임직원 투표와 온라인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사내 벤처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많은 임직원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리고, 모집 대상 지역을 북미・유럽 등 해외법인으로 확대한다.

아이디어가 최종 채택된 사내벤처팀은 연말부터 1년 간 과제 개발에만 열중한다. 최종 결과물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내에서 사업으로 진행하거나, 스타트업 형태로 독립이 가능하다. 회사는 사내벤처팀의 자율적인 근무를 보장하고 별도의 사무공간, 과제 진행을 위한 지원금,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네트워크, 외부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의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욱 LG전자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는 “임직원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발굴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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