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 국민께 송구"

송락규 2021. 8. 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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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변이 바이러스 기승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높다면서,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도 한 달 넘게 네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19 상황이 위태롭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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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변이 바이러스 기승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높다면서,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도 한 달 넘게 네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19 상황이 위태롭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집단 면역 형성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함께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런 가운데 방역을 비웃으며 국민을 위태롭게 만드는 세력이 있다”면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는 15일 서울 도심에서 ‘1인 걷기 대회’를 예고한 것에 대해 “코로나 4차 대유행 불길 한복판으로 가스통을 메고 들어가겠다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해 광복절에 전씨가 주도한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한 악몽이 떠오른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집회 원천차단과 불법행위 엄정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대선 경선과 관련 해선 “분열과 갈등은 저희 내부의 가장 큰 적이 아닐 수 없다”면서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재현해서는 안 된다”고 원팀 정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타 플레이어도 좋지만, 시스템 플레이어가 좋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며 “후보들의 자정 역량을 믿으면서 당도 두려운 마음으로 민심을 받들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본 경선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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