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세월호특검 불기소에 "조작의혹 없다고 단정 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세월호 특별검사팀이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해 불기소 결정한 것을 놓고 "조작 의혹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 활동을 해온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수사결과 보도자료를 보니 데이터 조작 여부와 관련해서는 비교할만한 대상이 사실상 없어서 이 부분을 제대로 살필 수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검 연장엔 "이미 30일 연장" 부정적 견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세월호 특별검사팀이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해 불기소 결정한 것을 놓고 "조작 의혹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 활동을 해온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수사결과 보도자료를 보니 데이터 조작 여부와 관련해서는 비교할만한 대상이 사실상 없어서 이 부분을 제대로 살필 수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에 진행자가 '밝혀내지 못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겠다'고 묻자 박 의원은 "네"라고 답했다.
그는 세월호 유족이 특검 수사가 미진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비교할 점이 없다는 점에서 (특검 수사가) 멈춰선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포렌식 부분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그런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박 의원은 특검 수사의 핵심 중 하나였던 세월호 DVR(CCTV 저장장치) 하드디스크 분석에 관해 "다른 전문적인 기구들을 알아보면 포렌식 자체가 완전히 불가능했을까"라며 "이런 부분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박 의원은 특검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이미 30일 연장해서 수사한 것"이라며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그는 "특검 발표를 분석, 사참위(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 중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공포영화가 아니라 실제다" 화염에 휩싸인 그리스 휴양지
- [뒷북비즈]애플카, LG·SK 누구 손 잡을까…韓 기업에 쏠린 눈
- '김연경 묘목'에…터키단체, 한글로 감사글 '오랜 우정처럼 가꿀게요'
- '모더나 맞고 대머리 됐다'…日 20대 여성의 눈물
- 메시의 선택은 PSG…“파리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 시작”
- 김어준 '근대 5종, 중학교 운동회 느낌'…'전웅태 막말 인터뷰' 논란
- '시급 125만원' 베트남 4세 키즈모델…아동학대 논란
- [영상] 마트 곳곳을 혀로 핥았다…美 '안티 백서'의 엽기적 행동
- 간단하네…실거주 없애자 은마 전세 3.6배 늘었다
- [영상] '노마스크'에 춤까지…오바마, 환갑잔치 사진 유출됐다 급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