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새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X・S의 무선 컨트롤러 ‘아쿠아 시프트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새 컨트롤러는 푸른 광택 소재로 마감됐다. 기존 ‘쇼크 블루 컨트롤러’의 푸른색과는 다른 느낌이다. 아쿠아 시프트 스폐셜 에디션은 시각과 제품 각도에 따라 색이 시시각각 변하는 프리즘 효과가 가미됐다.

그립은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두 개의 색이 소용돌이 치는 스월 무늬로 디자인됐다. 트리거, 범퍼, 후면 케이스는 패턴을 넣은 텍스처 그립이 적용돼, 게임 중 격렬한 손놀림에도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을 준다.

또 엑스박스 액세서리 앱을 활용하면 컨트롤러와 헤드셋 설정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컨트롤러에 포함된 공유 버튼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게임 화면을 캡쳐하거나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콘텐츠는 다른 사람에 보낼 수 있다.

가격은 7만3800원, 공식 출시는 오는 9월29일이다.

아쿠아 시프트 스페셜 에디션 출시로, 엑스박스 콘솔용 무선 컨트롤러는 카본 블랙, 로봇 화이트, 쇼크 블루, 펄스 레드, 일렉트릭 볼트, 데이스트라이크 카모 스페셜 에디션 등 총 7종으로 늘어났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