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 라모스 조합, 앞으로 8주 뒤에나 볼 수 있다?

김유미 기자 2021. 8.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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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맞대결마다 치열하게 싸웠던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한솥밥을 먹는다.

라모스가 먼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고, 메시가 11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면서 팀 동료가 됐다.

라모스가 워낙 터프한 수비를 펼치는 탓에, 자주 상대 선수들의 표적이 되는 메시도 평소보다 더 격렬하게 대응했다.

라모스는 메시의 뒤편에서, 메시는 라모스의 앞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위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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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맞대결마다 치열하게 싸웠던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한솥밥을 먹는다. 라모스가 먼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고, 메시가 11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면서 팀 동료가 됐다.

수비수 라모스와 공격수 메시, 스페인 라 리가 최고 라이벌 구단들의 경기가 성사될 때마다 둘은 필연적으로 맞설 수밖에 없었다. 라모스가 워낙 터프한 수비를 펼치는 탓에, 자주 상대 선수들의 표적이 되는 메시도 평소보다 더 격렬하게 대응했다.

이제 둘은 서로를 돕는 사이가 됐다. 라모스는 메시의 뒤편에서, 메시는 라모스의 앞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위해 뛴다.

그런데 둘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피치에 오르는 모습은 시즌 개막 후 시일이 꽤 흐른 후에야 볼 수 있을 듯하다. 라모스의 부상 때문이다.

독일 <키커>는 프랑스 소식통을 인용해 라모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고질적인 종아리 부상을 앓고 있는 라모스는 당초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달 말 훈련을 소화하던 중 부상을 당한 라모스는 아직까지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다.

복귀에는 약 8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10월 초나 중순쯤 파리 생제르맹에서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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