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SG와 계약 'MNM라인 탄생'.. 과거 MSN-BBC 넘을까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1. 8.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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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이 결정한 행선지는 프랑스 파리였다.

리오넬 메시(34)가 파리 생제르맹(PSG)와 계약하며 '지구 방위대' 공격진이 만들어졌다.

메시는 PSG와 계약 후 "파리에서 빨리 내 축구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며 "PSG와 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PSG는 메시의 영입으로 이른바 '지구 방위대'급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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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파리 생제르맹 스쿼드. 사진=ESP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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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이 결정한 행선지는 프랑스 파리였다. 리오넬 메시(34)가 파리 생제르맹(PSG)와 계약하며 ‘지구 방위대’ 공격진이 만들어졌다.

PSG는 11일(한국시각) 메시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급은 65만 파운드(약 10억 3700만 원)에 이른다.

메시는 PSG와 계약 후 “파리에서 빨리 내 축구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며 “PSG와 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는 “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치를 홈경기에 빨리 출전하고 싶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앞서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으나 맨체스터 시티에 발목이 잡혔다. 당시 PSG는 실망스러운 공격력을 보였다.

하지만 PSG는 메시의 영입으로 이른바 ‘지구 방위대’급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가 PSG의 공격을 이끈다. MNM 라인.

이는 과거 FC바르셀로나의 MSN 라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 메시는 34세의 노장이나 아직도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최고의 공격진을 구성한 만큼 구단과 팬 모두 엄청난 기대를 갖고 있을 것이다. 메시가 프랑스 무대에서도 자신이 세계 최고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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