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 밝힌 방탄소년단, 화답한 김연경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8.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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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상(김연경), 하(방탄소년단). 경향DB


배구 선수 김연경이 방탄소년단의 팬심에 화답했다.

김연경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코멘트와 함께 동영상을 공유했다.

김연경이 공유한 동영상은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라이브 미팅 영상으로, 방탄소년단이 올림픽 이야기를 하며 김연경을 언급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에서 리더 RM은 멤버들에게 “올림픽 봤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멤버들은 다 같이 봤다고 말하며 김연경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김연경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이를 본 김연경도 화답했다. 그는 해당 영상을 공유한 후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이모지와 팬 이름 ‘아미’를 코멘트로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월클은 월클을 알아보는 법” “두 분 팬심 응원합니다” “김연경도 아미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경은 올림픽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현재 예능 ‘나혼자산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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