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토마토 농가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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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농가를 돕기 위해 '화천 토마토' 주문·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천 토마토 주문은 최근 진행한 '화천 애호박' 주문에 이어 카카오메이커스의 두 번째 농가 돕기 행사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소비 촉진과 함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토마토 주문에 대한 판매자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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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카카오메이커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농가를 돕기 위해 ‘화천 토마토’ 주문·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3천박스 한정(총 15톤)으로 진행되며 한 박스당 토마토 약 5㎏이 담겼다. 가격은 1만1천900원이다.
화천 토마토 주문은 최근 진행한 ‘화천 애호박’ 주문에 이어 카카오메이커스의 두 번째 농가 돕기 행사다.
당초 예정됐던 토마토 축제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토마토 소비가 위축돼 이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명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소비 촉진과 함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토마토 주문에 대한 판매자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원 화천군에선 택배비 지원 등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농가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토마토(10㎏/상)의 평균 도매 가격은 1만8천300원으로, 전년(2만9천638원) 대비 40%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 4일 진행한 화천 애호박 주문의 경우,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준비했던 2천박스가 완판됐다. 고객 4천500명가량이 재주문 알림을 신청하기도 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식재료가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농민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 기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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