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왔는데 코로나가 대수냐..북적북적 환영 인파

김도곤 2021. 8.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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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팬들이 코로나19를 뚫고 열렬하게 리오넬 메시(34)를 환영했다.

메시가 '이곳은 파리'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파리에 도착하자 PSG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수많은 인파가 메시를 환영했고, 메시도 이에 화답하고자 창문으로 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가 손을 흔들자 PSG 팬들은 '메시!'를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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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SNS, 파리에 도착한 메시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팬들이 코로나19를 뚫고 열렬하게 리오넬 메시(34)를 환영했다. 

PSG는 11일(한국 시간) 메시 영입을 발표했다. 자유계약으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고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연봉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3500만 유로(약 473억 원)로 예상된다. 메시는 2001년 유소년 팀부터 뛴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역 최고의 축구 스타가 영입되자 PSG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메시가 '이곳은 파리'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파리에 도착하자 PSG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메시는 개인 비행기를 타고 르부르제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들이 그를 환영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수많은 인파가 메시를 환영했고, 메시도 이에 화답하고자 창문으로 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가 손을 흔들자 PSG 팬들은 '메시!'를 연호했다.

PSG 홈 경기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도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현지 매체는 수많은 환영 인파를 조명하며 '놀라울 정도라'라고 표현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히 안전하다 볼 수 없는 상황에도 오로지 메시만을 바라보고 그를 환영하기 위해 모이는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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