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짝퉁 옷' 밀수 업자 적발..시가 12억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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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상표를 붙인 이른바 '짝퉁 옷'을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의료 도매상 2개 업체의 관계자 5명을 상표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세관은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짝퉁 옷 2,000여 점을 압수했습니다.
서울세관은 유명 상표 제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나 공식 매장이 아닌 곳에서 구매할 때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위조품일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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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상표를 붙인 이른바 ‘짝퉁 옷’을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의료 도매상 2개 업체의 관계자 5명을 상표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중반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26개 유명 브랜드 모조제품을 불법 수입해 의류 소매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관은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짝퉁 옷 2,000여 점을 압수했습니다. 시가로는 12억 원 상당으로, 샤넬, 셀린느, 나이키 등의 상표가 도용됐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세관의 눈을 피하려고 본인들이 직접 사용하는 물건인 것처럼 속이거나 여러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 등을 이용해 1,500여 차례로 나눠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류 소매상으로 넘어간 짝퉁 옷은 시중에서 정품보다 최대 75% 싼값에 팔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세관은 유명 상표 제품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나 공식 매장이 아닌 곳에서 구매할 때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위조품일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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