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가 공연한 남원 광한루원 K팝 콘서트 117개국 송출

전지현 2021. 8.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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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 12일 KBS2 중계
에스파
이몽룡과 성춘향이 사랑을 속삭였던 전북 남원 광한루원은 보물 제281호이자 명승 제33호 국가지정문화재다.

이 곳에서 그룹 에스파·위키미키,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 가수 에일리·린, 싱어송라이터 SOLE,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소리꾼 안숙선·김준수·민은경·송소희, 한국의집예술단, 트로트 가수 김연자 등이 공연한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세계 곳곳에 방송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 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이다.

배우 조보아가 MC로 참여한 '코리아 온 스테이지-광한루원'은 12일 오후 11시 KBS2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KBS World를 통해 117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이 무대는 남원 광한루원에 이어 경주, 순천으로 이어진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류의 정점에 있는 공연을 콘텐츠화하고 이를 전세계에 송출하는 작업이다. 그만큼 우리 문화유산과 음악의 어울림을 아름답게 영상으로 담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코리아온스테이지에서 공연한 김준수, 민은경.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이외에도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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