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바이미식스 대통령 되겠다..유니콘 기업 두 배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7.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박용진 의원은 11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바이미식스(바이오, 2·3차 전지, 미래차, 6G)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산업혁명을 따라잡은 60~70년대의 중화학 공업 육성과 3차 산업혁명을 이끈 김대중 대통령의 지식기반경제 진흥을 잇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뉴딜을 기반으로 뉴챌린지 시대, 뉴프론티어 시대를 열겠다"며 구체적인 '바이미식스' 진행 정책으로 Δ글로벌 K-파운더리와 K-바이미식스 파운더리 육성 Δ고효율 2차 전지 및 반영구적 3차 전지 개발 선도 Δ유니콘 기업 임기 내 두 배 이상 육성 및 국내 증시 상장 ΔK-비전펀드 육성 등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또한 법인세·소득세 동시감세와 기업 규제혁신 등을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누구나 경제성장을 말하지만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는 침묵한다. 박용진의 해법은 민주당다운 원칙이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원칙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suhhyerim7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