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 받은 것 돌려주고 싶어..누누 감독, 긍정적인 느낌"

문지영 2021. 8. 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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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로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느낌"이라고 전했다.

최근 토트넘에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에 대해선 "함께 한 지 2~3주가량 됐다. 정말 좋고 긍정적인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시즌에 누누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감독과 선수가 서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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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AP

손흥민이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로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느낌"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구단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이 있는지 보여줬다. 6년 동안 이곳에서 뛰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마쳤다. 그는 "구단은 나에게 많은 것을 해줬고 이제는 내가 무언가 돌려주고 싶다"며 "이 구단에서 뛰는 것은 영광이다. 다음 5년 동안 큰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토트넘에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에 대해선 "함께 한 지 2~3주가량 됐다. 정말 좋고 긍정적인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시즌에 누누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감독과 선수가 서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또 "모두가 매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 그건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서 "다가오는 시즌을 수월하게 치르기 위해 우리는 프리시즌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게임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 중 4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 2021-2022시즌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4일 개막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16일 맨시티와 첫 경기를 치른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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