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M 라인 구축' PSG..이 정도면 '쿼드러플'도 가능하다

하근수 기자 2021. 8.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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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34)의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PSG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메시의 영입은 PSG의 열망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앞으로 몇 년 동안 놀라운 순간들을 제공할 것이다. 발롱도르를 6차례 수상한 메시는 축구 안팎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라며 기뻐했다.

이로써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메시까지 영입하며 'MNM'라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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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34)의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선수 면면을 봤을 때 쿼드러플(4관왕)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PSG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PSG는 "구단은 메시와의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시의 영입은 PSG의 열망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앞으로 몇 년 동안 놀라운 순간들을 제공할 것이다. 발롱도르를 6차례 수상한 메시는 축구 안팎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라며 기뻐했다.

올여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21년 동행을 마쳤다. PSG의 일원이 된 메시는 "PSG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클럽의 모든 것이 나의 야망과 맞아떨어진다. 특별한 것을 쟁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의 출전이 기대된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로써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메시까지 영입하며 'MNM'라인을 구축했다. PSG는 올여름 세르히오 라모스,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슈퍼스타를 영입하며 전포지션에 걸쳐 보강에 성공했다.

PSG의 공격적인 투자는 지난 시즌 실패에서 비롯됐다. 2020-21시즌 PSG는 3년 동안 지켜왔던 프랑스 리그앙 타이틀을 라이벌 릴에 내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시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했다. 절치부심한 PSG는 UCL 경력이 풍부한 선수들을 영입해 새 시즌 빅 이어 도전에 나선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메시의 합류가 확정되자 다음 시즌 PSG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최전방은 'MNM'라인이 배치됐으며 중원에는 바이날둠,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가 포진했다. 4백에는 하키미, 라모스, 프레스넬 킴펨베와 아직 이적이 확정되지 않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가 포함됐다.

어느 하나 거를 곳이 없는 막강 전력이다. PSG는 '쿼드러플'도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 다음 시즌 메시는 PSG에 빅이어를 선물하기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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