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산투 감독과 함께한 2~3주,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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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9)이 신임 사령탑과 함께하는 새 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2020-2021시즌 EPL 7위에 그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여러 차례 감독 영입 제안 끝에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했고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팀의 주장 해리 케인의 이적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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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9)이 신임 사령탑과 함께하는 새 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11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누누 산투 감독에 대해 "함께 훈련한 지 2~3주 정도 됐는데 정말 좋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도 감독님을 돕고 감독님도 우리를 도와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면서 긍정적인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선수가 서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 중 성적 부진으로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에도 팀의 성적은 바닥을 쳤다. 2020-2021시즌 EPL 7위에 그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여러 차례 감독 영입 제안 끝에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했고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팀의 주장 해리 케인의 이적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팀의 분위기가 어떻든 손흥민은 늘 준비한다는 마음이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5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출전 등으로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나머지 4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모든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매 경기에 기회가 생기므로 얼마나 중요한지 잘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 어려움을 겪는다"며 "프리시즌 동안 철저하게 준비했고 노력했기에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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