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윤지온, 박예니와 뜻밖의 찰떡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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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이 '너는 나의 봄'에서 대체불가 허당미로 믿고 보는 캐릭터에 등극했다.
윤지온은 9일,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연출 정지현/ 극본 이미나/ 제작 화앤담픽쳐스) 11, 12회에서 특유의 엉뚱함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시청자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11, 12회 방송에서 윤지온은 숨길 수 없는 허당미의 소유자 박호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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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이 ‘너는 나의 봄’에서 대체불가 허당미로 믿고 보는 캐릭터에 등극했다.
윤지온은 9일,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연출 정지현/ 극본 이미나/ 제작 화앤담픽쳐스) 11, 12회에서 특유의 엉뚱함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시청자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앞서 윤지온은 예리한 눈썰미를 자랑하는 박호 캐릭터로 열연, ‘노숙자 습격 사건’과 ‘최정민 사망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임을 밝혀내며 사건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그는 최 형사(김리우 분)가 건넨 CCTV 사진 속 범인이 최정민 사건 당시 로커에 유서를 숨겼던 인물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재빠르게 집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박호의 말에 잔뜩 겁을 먹은 허유경은 영어를 봇물처럼 쏟아냈다. 갑작스러운 영어에 당황한 그는 넋을 놓고 허유경을 바라보며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이내 그녀의 유창한 영어 실력에 감탄해 말을 잇지 못하고 박수를 보내는 뜻밖의 찰떡 케미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윤지온은 극명한 온도 차이로 투철하게 형사의 본분을 지키는 박호 캐릭터를 완성했다. 사건 수사에 쉽사리 협조하지 않는 호텔 측에 날카로운 형사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전달받은 사건 영상 속 허점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품는 모습으로 한결같은 열정을 드러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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