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탁재훈 80살에 지하철서 신문지 덮고 있을 듯, 비참하게.."[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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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연예계 아들' 중 한명인 방송인 탁재훈의 말년에 대해 "좋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돌싱남들을 찾은 배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어 등장한 두번째 장모 김영옥은 탁재훈에게 "인기에 자만하지 말라. 들이댄다고 다 좋냐"라고 직언을 하면서 "적어도 우리 딸을 케어하려면 세 프로그램 정도는 해야 한다"며 밥벌이를 걱정해 탁재훈의 동공을 흔들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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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김수미 '연예계 아들' 중 한명인 방송인 탁재훈의 말년에 대해 "좋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돌싱남들을 찾은 배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돌싱포맨' 멤버인 자신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를 놓고 게스트들을 향해 "재혼에도 또 이혼당할 것 같은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옥은 "탁재훈과 이상민, 임원희는 많이 생각하고 다져진 것 같은데 김준호는 아직도 철이 덜 든 것 같다. 또 이혼당할 것 같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예비 장모 김영옥과 예비 사위 이상민의 상견례 상황극이 시작됐다. 김영옥은 이상민에게 이혼 전력과 빚을 언급하며 "뭐가 더 미안한가?"라며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빚이 더 미안하다는 이상민에게 "만날 때마다 밥을 안 산다며? 거지 근성이 있나?"라고 질문을 쏟아냈다. 이상민은 "제가 낼 수 있는데요. 그 모습은 못난 모습 같습니다"라고 진심으로 말했다.
또 김영옥은 "빚이 얼마나 남았나?"라며 재정 상태에 대한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했다. 이에 이상민은 "지금껏 잘 갚아왔고, 앞으로도 잘 갚을 거기 때문에 아내가 필요한 만큼의 돈은 제가 주고, 나머지를 갚아갈 수 있다"고 책임감 있게 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영옥은 이상민이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딸과의 결혼을 허락하겠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김용림, 김준호는 12살 연상을 만나는 상황극을 펼쳐졌다. 김용림은 "감히 우리 딸을 만나다니, 딸과 사업 중 하나만 선택해라"라고 독특한 상황을 펼치더니 급기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세 번째 순서로 임원희와 김영옥이 상견례를 진행했다. 김영옥은 임원희의 안색을 보며 "자꾸 얼굴을 긁고 그러는데 병이 있냐"라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원희는 "저도 나름 은근히 재미있는 스타일"이라며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보이며 세사람의 취향을 공략해 환심을 사는 데 성공했다.
끝으로 탁재훈은 "어제 콜라텍 갔지?"라고 말하는 예비 장모 김수미를 향해 뻔뻔하게 춤을 춰 웃음을 샀다. 또 이어 등장한 두번째 장모 김영옥은 탁재훈에게 "인기에 자만하지 말라. 들이댄다고 다 좋냐"라고 직언을 하면서 "적어도 우리 딸을 케어하려면 세 프로그램 정도는 해야 한다"며 밥벌이를 걱정해 탁재훈의 동공을 흔들리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김수미는 탁재훈의 말년 운세를 예측하면서 "일하기를 싫어한다. 결국 쓸쓸하고 비참하게 죽을거다. 어떻게 하면 즐겁게 놀 궁리만 한다. 계속 일을 안해서 돈이 없을 거다"라며 "너는 80살에 지하철에서 신문지 덮을 수도 있어"라고 거침없이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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