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정읍] 내장산에 특산식물 '백양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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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내장산에 한국 특산식물인 백양꽃(Lycoris koreana)이 개화를 시작했다.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는 가을 단풍과 함께 백양꽃을 내장산의 새로운 명물로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0만 그루를 공원 입구부터 내장사 일주문 구간에 집중적으로 심었다.
최관수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막 개화한 백양꽃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탐방객에게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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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국립공원 내장산에 한국 특산식물인 백양꽃(Lycoris koreana)이 개화를 시작했다.
백양사에서 처음 발견돼 '백양꽃'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상사화의 한 종류로 내장산에서 자생해 '내장 상사화'라고도 불린다.
2∼3월에 잎이 돋아나고 8월에 잎이 지며 8월 중순부터 9월 초에 주황색 꽃을 일제히 피운다.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는 가을 단풍과 함께 백양꽃을 내장산의 새로운 명물로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0만 그루를 공원 입구부터 내장사 일주문 구간에 집중적으로 심었다.
최관수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막 개화한 백양꽃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탐방객에게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홍인철 기자, 사진 = 내장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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