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탕준상 "윤해강 귀여운 허세, 점점 즐겼다"[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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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준상이 사랑스러운 허세 중딩 윤해강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착한 무공해 드라마로 사랑 받은 '라켓소년단'에서 탕준상은 주인공 윤해강으로 분했다.
윤해강은 원치 않는 전학으로 땅끝마을에 와 까칠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넘치는 자신감, 미친 승부욕, 남다른 의리를 보이며 라켓소년단 일원이 된다.
관종력과 허세마저 사랑스러운 윤해강의 "나야, 나 윤해강이야"는 드라마의 명대사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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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탕준상이 사랑스러운 허세 중딩 윤해강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기를 그렸다.
착한 무공해 드라마로 사랑 받은 '라켓소년단'에서 탕준상은 주인공 윤해강으로 분했다. 윤해강은 원치 않는 전학으로 땅끝마을에 와 까칠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넘치는 자신감, 미친 승부욕, 남다른 의리를 보이며 라켓소년단 일원이 된다.
관종력과 허세마저 사랑스러운 윤해강의 "나야, 나 윤해강이야"는 드라마의 명대사로도 꼽힌다.
윤해강으로 완벽히 분해 호평 받은 탕준상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해강이는 겉바속촉이고 나는 겉촉속촉이다. 해강이는 겉으로는 툴툴대면서 뒤에서 챙겨주지만 난 대놓고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다"고 윤해강과 자신의 차이점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인 건 나와 비슷한 것 같다. 나도 외향적인 E이다. 해강이 성격도 MBTI가 나와 비슷한 외향적인 E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탕준상은 극중 윤해강의 허세 면모에 "나는 그런 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연기하면서 해강이를 따라가는 것 같다. 6개월간 해강이 캐릭터에 몰입해서 해강이가 자꾸 보여져서 그런지 점점 나도 해강이처럼 바뀌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는 "해강이 연기를 하면서 '내가 생각보다 이걸 즐기고 있구나' 했다. 귀여운 관종, 허세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연기하면서 재밌었다. 즐기면서 '나야 나 윤해강이야'를 외쳤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해강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자 탕준상은 "귀여운 해강아 배드민턴 한번 뜨자"라며 웃었다.
드라마에서 윤해강은 엄청난 승부욕의 소유자다. 야구선수 시절에도, 배드민턴 선수로 돌아와서도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준다. 실제 탕준상 역시 마찬가지라고.
탕준상은 승부욕이 있는 편이냐는 질문에 "엄청요"라고 답했다. 그는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고 승부욕이 굉장히 강한 편이다. 특히 축구를 좋아한다. 하는 것도 보는 것도 너무 좋아한다. 축구를 자주 했었는데 최근 코로나 때문에 축구를 할 마땅한 장소도 없고 촬영 때문에 시간도 없어서 배드민턴을 가장 많이 했다. 배드민턴을 계속 치다 보니까 운동선수가 됐다면 좋아하는 축구를 하거나 배드민턴을 했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영도 좋아하고 탁구도 좋아한다. 모든 운동들을 다 좋아하긴 한다. 그래도 축구 너무 좋아한다"고 축구사랑을 덧붙였다.
'라켓소년단'은 빌런도 자극적인 설정도 없이 유쾌하고 무해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힐링 드라마로 각광 받았다.
탕준상은 "요즘 많은 드라마, 영화, 매체 영상을 보면 자극적인 소재들이 많은 것 같다. '라켓소년단'은 피 한방울 나오지 않는, 중학생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어쩌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힐링 드라마로 봐주시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해강이 역할을 해서, '라켓소년단'을 할 수 있어서 순수하고 좋은 또래 친구들을 만나 같이 놀고 촬영했다. 보셨다시피 예쁜 색감,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이 나온다. 해강이의 집, 바닷가 같은 장소에 가는 것만으로도 촬영 핑계 삼아 여행 가는 기분으로 힐링했던 것 같다"고 자신에게도 힐링이 됐음을 밝혔다.
(인터뷰②에 계속)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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