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2Q 실적 호조..전망치 상회 등

코인니스 2021. 8. 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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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인니스
[분석 “암호화폐 거래 중심, 아시아에서 미국 및 유럽으로 이동”]

코인데스크가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카이코(Kaiko)의 데이터를 인용해 “암호화폐 거래의 중심이 아시아에서 미국 및 유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카이코의 데이터를 보면 코인베이스, 크라켄, 제미니 등 미국 지역 거래소의 주간 및 주말 BTC/USD 거래량이 2020년 3월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바이낸스, 후오비, OKEx 거래소의 BTC/USDT 주간 및 주말 거래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UTC 16시를 전후로 바이낸스와 FTX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거래소들의 선물마켓 거래량 피크 타임은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의 활동시간과 일치했다. 이에 대해 BK코인캐피탈의 케빈 강은 “중국이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 비즈니스는 단속하면서, 지난 12개월 많은 비중이 북미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2Q 실적 호조..전망치 상회]

CNBC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코인베이스 순이익은 16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5.66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 매출액은 22.3억 달러(시장 전망치 17.8억 달러)를, 거래량은 4620억 달러(시장 전망치 3816.4억 달러)를 기록했다. MTU(월 평균 활성 이용자)는 88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코인베이스는 10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 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장외시장에서 5% 이상 상승했다.

[비트멕스, CFTC-핀센 민사소송 합의… 1억 달러 벌금]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 및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와의 민사소송에서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벌금을 지불한다는 설명으로, CFTC 및 핀센에 각각 얼마씩 지급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알렉산더 호프너(Alexander Höptner) 비트멕스 최고경영자(CEO)는 “법적 문제를 해결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여러 관할권의 라이선스를 취득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비트멕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법무부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미등록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 및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美 상원, 인프라법 통과..하원으로]

미국 상원의회가 1.2조 달러 규모 인프라법을 찬성 69표, 반대 30표로 통과시켰다. 인프라법은 향후 하원으로 넘어가 표결을 진행하게 된다. 인프라법에는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자들을 ‘브로커’로 정의 과세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페이팔 산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벤모, 암호화폐 캐시백 출시]

페이팔 산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벤모(Venmo)가 암호화폐 캐시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벤모 신용카드 이용자들은 결제액에 따른 리워드를 암호화폐로 캐시백 받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무료로 암호화폐를 얻을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벤모 측은 “암호화폐 세계를 경험하기 시작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벤모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바 있다.

[크립토퀀트 CEO “‘BTC 거래소 고래 비율’ 90% 돌파…하방압력 주의해야”]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 거래소 고래 비율'(Bitcoin Exchange Whale Ratio)이 90%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3월 13일 비트코인 대폭락이 발생하기 전인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며 “롱 포지션에 너무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크립토퀀트의 ‘BTC 거래소 고래 비율’은 거래소에 유입된 상위 10개 트랜잭션의 상대적 크기를 비율로 환산한 지표로, 강세장에서는 일반적으로 85% 미만을 유지하며, 대규모 덤핑이나 약세장 또는 페이크 강세장에서는 85% 이상을 유지한다는 게 크립토퀀트 측의 설명이다.

[폴리네트워크, 6.1억 달러 해킹 피해 발생…역대 최대 디파이 해킹]

크로스체인 기반 체인간 상호작용 프로토콜 폴리네트워크(PolyNetwork)가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킹 공격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폴리네트워크 측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이더리움, 폴리곤 체인 상의 자산 중 6.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3개 해커 주소로 이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폴리네트워크는 “프로토콜의 영향을 받는 블록체인의 채굴자들과 암호화폐 거래소에 식별된 해커 주소에서 나온 토큰을 블랙리스트에 올려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향후 법적 조치 등을 통해 해커로부터 자산을 반환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미니, 디파이 플랫폼 ‘게서’ 인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게서(Guesser)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샬 비어드 제미니 기업개발 부문 총괄은 “게서 인수를 통해 디파이 프로토콜 내 자체 발행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GUSD를 안정화시키고, 디파이 생태계 내 GUSD의 입지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게서 팀은 제미니 팀에 흡수 합병되며, 기존 게서 플랫폼은 운영이 중단된다.

[반에크, SEC에 신규 ‘비트코인 전략 ETF’ 승인 신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새로운 ‘비트코인 전략 ETF'(Bitcoin Strategy ETF) 출시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 반에크 디지털자산전략 담당 이사는 “해당 펀드는 비트코인 선물, 기타 비트코인 노출 투자 상품 등에 노출되는 상품이다. 해당 펀드의 투자 대상은 캐나다 증시 등에 상장된 암호화폐 ETF도 포함된다. 반에크는 지난 2017년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SEC에 첫 출시 승인을 신청했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은 2017년보다 훨씬 성숙해져 있으며, 우리는 비트코인 ETF의 출시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NFT 컬렉션, 오픈씨 내 거래량 500만 달러 돌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10일 기준 트위터가 무료 배포한 NFT 시리즈 ‘The 140 Collection’의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내 거래량이 1,700 ETH(약 53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 더블록은 “거래량 1,700 ETH이란 수치가, 액시 인피니티 나 크립토펑크 등 NFT 프로젝트에 비해서는 작아보일지 모르지만, 140 개의 단일 NFT 시리즈에서 나온 거래량으로 보면 상당한 수치”라고 진단했다. 트위터가 발행한 해당 NFT 시리즈는 플랫폼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등 SNS 플랫폼과 관련된 짧은 GIF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앞서 트위터는 해당 NFT 발행 이벤트의 메인 트윗에 댓글을 남긴 140 명의 사용자를 직접 선정해 NFT를 무료 배포한 바 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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