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회장 "메시는 마법"..PSG 입단 환영

배민욱 2021. 8.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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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 회장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을 환영했다.

뱅상 라브륀 LFP 회장은 11일(한국시간) 연맹 홈페이지에서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것은 세계적인 이벤트"라며 "프랑스 프로축구와 리그1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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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와 리그1의 역사적인 날"
[서울=뉴시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사진=PSG 홈페이지 캡처) 2021.08.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 회장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을 환영했다.

뱅상 라브륀 LFP 회장은 11일(한국시간) 연맹 홈페이지에서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것은 세계적인 이벤트"라며 "프랑스 프로축구와 리그1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라브륀 회장은 "메시는 펠레, 마라도나와 같은 축구의 전설"이라며 "프랑스 팬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 경기장 또는 TV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볼 수 있는 굉장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그1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메시의 PSG 입단이 모든 대륙에서 리그1의 매력과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파리 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 축구의 유럽축구연맹(UEFA) 지수 역시 향상해 줄 것"이라며 "프랑스 프로축구를 대표해 이 꿈을 실현해 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감사하다. 메시는 마법이다"라고 말했다.

PSG는 이날 메시를 영입했다고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에, 3년째는 옵션이다. 등번호는 30번이다.

메시는 PSG에서 3500만 유로(약 472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는 "PSG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클럽이 추구하는 것과 나의 목표가 일치한다. 클럽과 팬들을 위해 무언가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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